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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유적지

한 영혼을 위해 땅의 것은 모두 버리다 - 강화2, 교산교회와 성공회 강화성당

2019년 04월 이소윤 작가_ 방송작가, 코리아바이블로드선교회

1801년 신유박해를 비롯해 4차례에 걸친 조선의 천주교 탄압 사건은 서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다. 9명이나 되는 프랑스 신부들이 모두 처형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은 선교사들에게 ‘위험한 기독교 적대국가’로 분류됐다.

그런데 그 즈음, 대동강을 타고 평양까지 가서 통상을 요구하던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가 조선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미국은 두 번의 진상 조사를 했다. 그 결과, 평양 감사가 호의적으로 식량을 지원하고 정중하게 철수를 요구했음에도, 셔먼호 측이 인질극을 벌이며 강압적으로 통상 요구를 하다가 벌어진 사건임을 간파했다. 하지만 일부 강경파들에게 밀려 결국 함대를 끌고 와 포격을 퍼부었다. 그렇게 ‘신미양요’ 사건이 터졌다.


한밤중 배 위에서 치러진 감동의 세례식, 강화 교산교회 탄생으로

사건은 평양에서 시작했는데, 엉뚱하게 강화도가 불바다가 됐다. 미군이 쏴 대는 최신식 포와 함께 순식간에 마을이 통째로 날아가는 광경을 본 강화도 사람들은 엄청난 공포에 빠졌다. 그래서 미국 감리교 선교사 존스가 복음을 전하려고 들어갔을 때 그들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당신들이 가져오는 그 어떤 좋은 것도 우리는 원하지 않소. 그러니 어서 그것을 가지고 섬을 나가시오!“

도성 안 전도에 실패한 존스는 포기하지 않고 반대편으로 돌아가 해안가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겨우 술집 주인 이승환에게 전도를...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4월호에 있습니다.

Vol.234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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