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디사이플 평신도를 깨운다 순장리더십

순장리더십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소중한 공동체

2020년 10월 김선혜 간사_ 삼일교회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는 사역을 마무리할 때 팀원들에게 받은 손 편지를 발견했다. 그동안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지만 잊고 살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스러우면서도 모순적으로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신기했다. 처음 간사라는 직분을 맡아 두렵고 막막했을 때, 팀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 것처럼, 모임이 막히고 교회가 비난받는 지금에서야 모임을 다시 사모하게 되고 본질을 깨닫는 귀한 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은 흩어져 ...

말씀으로 항암 치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모임’

2020년 09월 박순경 집사_ 대구동신교회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우리 순모임의 순장과 순원은 모두 암 환자다. 매주 모이는 장소는 요양 병원 기도실이다. 더 특이한 것은 소속 교회도 다르고 신앙 연륜도 각양각색이라는 것이다. 길가에 핀 들꽃 하나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백혈병 등 암의 종류도 다르고 기수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는 공통분모는 ‘우리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다.환자들과 함께 만든 믿음의 공동...

양 무리를 책임지는 행복한 순장의 고백

2020년 07월 오지영 집사_ 대구동신교회

울음소리를 알아차리는 목자 같은 순장“순장님, 순장님. 순장님!” 아기 새가 어미 새에게 끊임없이 재잘거리듯, 이제 막 옹알이하는 아기가 종일 엄마를 향해 종알거리는 듯한 정겹고 행복한 소리다. 목자가 양 무리에 많은 양이 있어도 자신을 부르는 울음소리를 알아차리는 것처럼 나도 그런 순장이 되고 싶었다. 우리 대구동신교회 사랑방 순원들은 각각 성격과 성향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도 다르다. 또 현재 처한 환경도 제각기다. 초신자도 있고, 사랑방을 통해 교회에 등록해서 제자·사역훈련까지 받은 순원도 있고, 신천지 이단에서 훈련받다가 우리 순원의 ...

순원들을 통해 순장이 변화된 다락방

2020년 06월 이경화 권사_ 주님기쁨의교회

나는 모태신앙이지만 변리사로 바쁘게 일하며 무늬만 그리스도인으로 지냈다. 그러다 2014년 40세의 나이에 제자훈련을 받던 중 성령을 체험했다. 그 후 더 이상 이렇게 일만 하다가 죽기는 싫다고, 인생의 하반기인 40세 이후에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살고 싶다고, 많은 사람을 바른길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사역훈련 후 2016년 12월에 순장으로 파송을 받았다. 영적 부담 가운데 순종한 순장의 자리평일 저녁에 하는 직장인 여자 다락방의 순장으로 섬기면서 처음에는 의욕만 넘쳤다. 그래서 워킹 맘으로 육체적·정신적...

신앙 회복과 가정전도의 꽃이 핀 소그룹

2020년 05월 김효식 권사_ 김포제일교회

훈련 이후 더 끈끈해진 소그룹내가 섬기는 김포제일교회 소그룹은 김포 신도시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소그룹 중 하나다. 2년간 선임 구역장님이 은혜롭게 섬겨 주셨고, 나는 2016년부터 구역장을 맡았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몸도 약한 나에게 구역장 직분은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 구역에는 늘 모임에 잘 참석해 함께 예배드리는 가정이 있는 반면, 구역에는 속해 있으나 낯가림이 심한 가정들도 있었다. 후자의 구역원들은 대하기가 쉽지 않고, 때론 전화 통화조차 꺼려하기도 했다. 구역장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구역을 섬기고 사랑을 나누려 애...

하나 되는 소그룹을 위한 리더의 4가지 덕목

2020년 04월 조재민 집사_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수료 후 다락방모임에서 내게 수료 소감을 물었다. 내가 작은 예수가 돼 겸손하게 섬기는 자가 되겠다고 말했더니, 한 순원이 자신은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순간 다락방은 살짝 분위기가 냉랭해졌지만, 서로를 향한 이해와 사랑으로 별다른 감정 없이 지나갔다. 지난 일이지만 그때의 일은 내 내면을 두고두고 곱씹게 하는 일이 됐다. 다락방모임에 함께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과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행동과 말이 다양하다. 그래서 내 말과 생각만 올바르다고 착각하고 살지 않나 돌아보게 된다. ◆ 하나 됨 앞에 내려놓기...

소그룹에서 얻은 회심과 변화

2020년 03월 조윤성 성도_ 강남교회 청년부

이기적인 마음으로 찾아간 공동체나는 어린 시절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시험과 고난이 찾아올 때마다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기복신앙을 가진 사람이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기보다는 세상적인 기준과 잣대에 근거해 삶의 순간마다 이기적인 선택을 해 왔다. 교회 공동체 속에서도 내가 가진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죄와 후회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연약함으로 인해 여러 교회를 떠돌아다니며 신앙생활을 했다. 이후에도 삶의 고질적인 실패의 반복 때문에 오랜 기간 교회에 등록하지 않고, 예배만 드리기에...

사역훈련으로 섬김에 날개를 달다

2020년 02월 김복님 집사_ 구리중앙교회

구역장으로 섬기다가 신청한 사역훈련섬기던 교회가 갑작스럽게 충청도로 이사를 가게 됐다. 어렵게 섬기던 개척 교회였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갑작스런 교회의 이사로 당황스러웠다. 구리에 남아 있는 우리 가정은 다른 교회를 찾아야 했고, 교회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 동안 기도했다. 그러던 중 집 가까운 구리중앙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등록까지 했다. 개척 교회를 섬길 때는 봉사하는 것이 자연스레 몸에 배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구리중앙교회에 등록하고 난 후 예배만 드리는 것이 편치 않았다. 마음이 불편했고 공허함도 있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 기본을 놓치지 않는 순모임

2020년 01월 김상희 집사_ 목동 대흥교회

순장으로 임명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수시로 친정을 오가며 순모임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내성적인 성격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순장이 되기 싫었고, 피하고 싶은 맘도 있었다. 그래도 순모임에 함께했던 자매들은 평소 친분이 있거나 순모임이 아니더라도 자주 보던 사이라 모임 분위기는 괜찮았다. 내 형편을 잘 아는 자매들이라 나를 많이 이해해 주고 배려해 줘서 내가 모임을 이끌었다기보다는 함께 잘해 나간 것 같다.한두 해가 지나자 함께했던 자매들이 제자훈련을 받고 다른 순의 순장으로 임명받아 모임을 떠났다. 그리고...

함께하는 신앙, 믿음의 동역자

2019년 12월 김인석 집사 _ 인천 동암교회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믿음의 가정 가운데 자랐고, 신앙생활의 소중함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그동안의 신앙생활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아닌 내 방식과 내 만족을 위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훈련으로 인해 신앙의 관점이 바뀌게 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터를 다질 수 있었다.2018년 제자훈련을 수료하고 올해 남성 목장을 섬기게 됐다. 물론 목자로서 부족하고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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