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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깨운다

인터페이스, 하나님 나라에 접속하라

2023년 06월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하나님 나라와 접속하게 하라 이제 인터넷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매체가 됐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한눈에 검색하고, 은행 업무도 보고, 물건도 주문하며, 연락이 끊긴 친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코로나를 지나면서 인터넷은 예배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그런데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액세스(access)다. 바울은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

유다의 혈통을 통해 오신 예수님

2023년 05월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유다의 실수를 통해 오신 예수님마태복음 1장을 보면 예수님의 족보에 올리기에는 부끄러운 몇 사람의 이름이 열거돼 있다. 그중 유다와 그의 며느리 다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유다의 두 아들 엘과 오난이 갑작스럽게 죽으면서, 어린 막내아들 셀라만 남는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통용되던 사회 보장 제도인 형사취수제(兄死娶嫂制,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을 대신해 형수와 부부생활을 계속하는 혼인 풍습)에 의해, 셋째 아들이 형수 다말을 아내로 맞이해야 하지만, 셀라는 아내를 맞이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유다는 다말에게...

사랑에 헤픈 탕부 하나님

2023년 04월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하얀 목련꽃이 피었다. 봄볕의 입맞춤에 마법이라도 걸린 듯 꽃송이가 별처럼 반짝인다. 목련은 ‘고귀함’이라는 꽃말처럼 아름다움을 오래 보여 주지 않는다. 검게 시들어 초라하게 떨어져 가는 하얀 꽃잎은 마치 어느 봄날 검붉게 물들어 갔던 예수님의 세마포를 닮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하얀 목련이 필 때면 고귀하신 주님의 고난이 생각난다.  탕부, 그는 누구인가고난주간을 보내면서 내 마음을 기쁨으로 흠뻑 젖게 만든 책 한 권을 소개한다. 팀 켈러 목사의 《탕부 하나님》이라는 책이다. 탕자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탕부라는 말은 낯설 것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와 벵골 호랑이

2023년 03월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지난 3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재난으로 인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었다. 죽음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나는 목회자로서 텅 빈 예배당을 바라보는 심정이 그토록 고통스러울 줄은 몰랐다. 음식점이든 카페든,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도 머뭇거려졌고, 급기야 주일에 교회 가서 예배드리는 기쁨까지 빼앗겼다. 코로나로 인해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호랑이와 한배를 탄 소년오늘은 얀 마르텔이 쓴 소설, 《라이프 오브 파이(Li...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고백을 할 날을 기다리며

2023년 02월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니, 하나님이라면 나를 위해 뭐든지 다 해 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더 많다. 그럴 때는 낙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 때로는 원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예 하나님을 부정하는 데까지 이르기도 한다. “하나님은 없어. 하나님이 정말 계신다면, 전능하신 분이라면 나한테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냐?” 하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아무리 구해도 묵묵부답이고, 아무리 두드려도 문은 닫혀 있다. 지난 23년간 목회를 하면서 이해...

죽어야 사는 생명의 신비

2023년 01월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숲의 생명이 사는 신비로운 역사비밀스러운 다람쥐의 습성에서 생명의 신비를 발견한다. 다람쥐들은 겨울이 되기 전 부지런히 도토리를 주워 땅속에 하나씩 묻어 놓는다. 이렇게 월동 준비로 숨겨 둔 도토리의 수는 무려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문제는 기억력이 좋지 못해 그중 10개도 못 찾아 먹는다고 하니 불쌍하다.  그런데 여기에 자연의 놀라운 신비가 숨어 있다. 다람쥐가 찾아 먹지 못한 도토리들이 싹을 틔워 울창한 참나무 숲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명의 신비로운 역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과실수에서 열매가 맺히기 시...

성건행을 아십니까?

2022년 12월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지난 20여 년 동안 최고의 소통 전문 강사로 수많은 이에게 진한 감동과 삶의 통찰을 준 김창옥 교수의 《나를 살게 하는 것들》이라는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책 한 권을 대하는 마음도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읽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루에 30분씩은 책을 읽어야지’라고 다짐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갈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에서야 기도하는 사람이 있고, 매일 기도 시간을 지켜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쁘다고 운동을 뒤로 미뤄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운동을 하루 스케줄에서 최우선으로 두는 사람이 있습...

강한 교회를 넘어 성숙한 공동체로

2022년 11월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주님, 먼 길인 줄 알았는데 참으로 짧은 길이었나 봅니다. 31년의 세월이 어쩌면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을까요?”31년 전 춘천은 여기저기 작은 집들이 올망졸망 늘어선 여느 시골 마을 같았다. 정겹기도 했지만 교회 개척을 위해 내려온 나로서는 아득하기도 한 분위기였다. 31년이 지난 지금 춘천은 제법 높은 빌딩과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고속도로와 전철, ITX 등 대중교통의 발달로 수도권화(首都圈化)된 지 벌써 10여 년이 지났다. 참으로 엄청난 변화다. 춘천만큼 변한 개척 교회 31년‘춘천’이 변한 것 이상으로 변한 것이 ...

당신의 몸은 안녕하십니까?

2022년 10월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첫째, 운동량을 천천히 늘려라모든 운동에서 ‘오버 페이스’(over pace)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자동차 역시 급가속을 자주 하면 수명이 단축된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걸으려 하지 말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 가라. 둘째, 즐기며 걸어라“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걷기 운동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나중에는 즐기며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즐기며 걷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걸을 수 있다. 셋째, 자연과 대화하며 걸어라걷는 것 자체에만 목적을 두기보다...

새벽 기상에 도전하십시오!

2022년 09월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이른 시간인 오전 4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한다. 그 덕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취미를 즐기고 책도 쓰며 평소 추구해 온 삶을 산다. 물론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 않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당연히 힘들다고 답한다. 오랫동안 새벽 기상을 실천해 왔지만 지금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에는 몸이 천근만근이다. 하지만 찰나를 이겨 내지 못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다시 잠들면 늘 똑같은 삶에 머무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몸을 일으킨다.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직장인이 된 후 나는 기대와 달리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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