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체험학교는 무엇보다 ‘소그룹 실습’에 집중한다. 실제 교회 제자반 현장에서 제자훈련 교재를 두고, 인도자와 훈련생 간에 오고가는 질문과 삶의 오픈을 이끌어내는 인도기술에 역점을 둔다. 그래서 체험학교에는 제자훈련 경력자들의 두 번의 걸친 시범과 참가자들의 6번에 걸친 인도 실습이 주 테마다. 체험학교에 참석한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3박 4일간 제자훈련 실습에 참여하며 자신의 인도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는다.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한 명씩 돌아가며 인도를 하고, 국제제자훈련원의 숙련된 교관들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음은 제자훈련 교재 2권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중, 6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92기 제자훈련 체험학교에서 실습한 참가들의 실제 소그룹 인도 장면이다. 질문과 답변, 평가를 통해 제자훈련 소그룹 인도법을 한 수 배워보도록 하자.

 실습1 - 서론은 동기부여와 주제 제기만 하라

훈련 교관 : 제자훈련 교재 2권 6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K 목사님이 인도자가 되어 교재를 인도해 보고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K 목사(인도자) : 오늘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배우겠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예수님은 죽을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2천년 전에 있었던 사건이 아니라 오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끼며 대화를 나눠...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