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새롭게 제자훈련을 시작하려고 하면 늘 흥분과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생겨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훈련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지도자는 첫 시간에 훈련생들이 훈련의 전체적인 틀을 잡고 기대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제자훈련 교재 1권을 중심으로 실제 제자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펴보자.

제자훈련의 과정 중 제1권은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터를 다지는 과정이다. 제자훈련은 이 터다지기 과정의 1과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전의 자신의 삶과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한 이후, 삶이 어떻게 다른지 신앙고백과 간증을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제자훈련 교재 1권, 영혼의 터다지기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뿐만 아니라 훈련생 전부의 간증과 신앙고백을 들으면서 “아 하나님은 이렇게 각 사람을 어루만지셔서 아름답게 인도하시는 분이시구나” 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동시에 우리의 마음속에는 “저 사람을 참 본받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이런 자리를 통해 기도의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나 자신을 돌아본 후, 우리는 2과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생활에 대해 공부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생활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은...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