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책 

위대한 브랜드는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사로 잡는다
- 『세계 최고 브랜드에게 배우는 오감 브랜딩』(마틴 린드스트룸 저, 랜덤하우스 펴냄)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제는 다섯 가지 오감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아니 벌써부터 이 오감을 사용해서 브랜드화에 성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 애플, 디즈니, 노키아, 코카콜라, 스타벅스. 이들 기업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었을까? 이 책은 이들이 오감 브랜딩에 일찍이 눈을 떠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1위인 코카콜라의 로고는 빨간색과 흰색으로 시각적 마케팅에 성공해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코카콜라 용기 또한 어둠 속에서 손으로 만져만 보고도 코카콜라인지를 확신할 수 있도록 매끈한 병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 노키아는 영화 <러브액츄얼리>에서 멜로디가 반복적으로 흘러나온다. 노키아의 멜로디는 이 영화를 통해 회사 브랜딩의 기회를 잘 포착했다. 싱가포르 항공사의 경우, 기내 안에 향기가 나도록 하여 고객이 특별히 좋은 서비스를 받지는 않았지만 독특한 향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지닌 고객들로 하여금 높은 만족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기업들은 오감을 통하여 기업의 브랜드 시...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