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의 타문화권 적용가능성을 살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제자훈련을 받은 타문화권 제자훈련생들의 간증을 들어보는 것이다. 현지에서 현지인 목회자로부터 제자훈련을 받은 현지인(일본)과 현지에서 선교사로부터 제자훈련을 받은 현지인(뉴질랜드), 그리고 국내에서 타문화권 목회자에게 제자훈련을 받은 외국인(호주). 이 세 사람이 한결같이 고백하는 훈련의 기쁨과 유익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보도록 하자. <편집자주>

  가치 스미오 | 일본 야마노우에교회              

신앙의 열정과 삶의 소명을 발견하게 한 제자훈련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요한계시록 3:15).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앞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할 것이며 이를 위해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은근한 기대감이 생겼다. 그리고 반드시 제자훈련에 참석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지금까지 나는 예배에 꼬박꼬박 출석하고, 주일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교회의 여러 행사들을 기획하며 섬겨 온 외견상으로는 충실한 모습의 크리스천이었다.
  하지만 내 안에 지속되는 연약함과...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