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 2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제자훈련원에서는 그동안 CAL세미나가 한국 교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제자훈련 현황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담임목회자가 CAL세미나를 수료한 교회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였다. 총 6,879개 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은 952개 교회가 참여하여 전체 대상자 중 13.8%가 응답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들을 함께 나눔으로, CAL세미나가 제자훈련 목회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제자훈련 목회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진단, 모색해 보고자 한다.

1. CAL세미나 참석자 분석
2006년 5월 20일 현재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실시하는 CAL세미나에는 국내 세미나 45회 11,451명, 미주 세미나 13회 1,285명, 대만 세미나 1회 118명, 일본 세미나 8회 521명으로, 총 13,375명이 수료하였다. 이중 대만과 일본 세미나는 현지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2005년 66기 세미나부터는 국내 세미나를 동시통역으로 진행하여 외국인 목회자들의 참여가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올 8월에는 브라질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도 CAL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가별로는 48개국의 목회자들이 지금까지 CAL세미나를 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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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