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자훈련을 받은 학생 4명을 인터뷰해 청소년 제자훈련이 그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들어보았다. 성적과 이성문제로 고민 많을 것이라 생각했던 우리 학생들은 의외로 야무지고 성숙한 신앙의 면모를 보였다. ‘학업’이라는 골리앗은 더이상 그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 보였다. 제자훈련이 그들의 삶과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현재 어떠한 삶을 살게 했는지 그들의 입으로 직접 들어보자.

사랑의교회 고등부 리더 백승희 학생

“학교생활로 인해 편하게 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리 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면 이렇게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사랑의교회 고등부 학생리더로 섬기고 있는 고2 백승희 학생(18세)은 고1 여학생 후배들을 섬길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모태신앙으로 미지근한 신앙을 소유하고 있었던 그는 2004년 여름방학 때 제자훈련을 받고, 겨울방학에 리더훈련을 받은 후 올해 고1 후배들을 맡아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어른 못지않은 성숙한 말투로 본인의 사역을 말하는 그는 “제자훈련과 리더훈련을 받을 때 숙제도 많고 시간도 많이 빼앗겼으나, 선생님의 가르침과 목사님의 사랑과 격려로 신앙이 깊어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꿈과 비전에 대한 조언도...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