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방학, 목적을 분명히 하면 더 큰 열매를 얻는다
2005년 07월 우은진 기자
제자훈련 하는 교회 중에 방학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로 고민하는 교회들이 의외로 많다. 또 방학을 한다면 어떻게 훈련생과 자신의 영적관리를 관리해야 할지 골머리를 싸매게 된다. 그러나 방학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 이런 고민의 길이가 조금은 단축될 것이다. 방학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어떤 목적과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답은 의외로 쉽게 풀릴 것이다.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 교회들의 사례를 통해 각자 자신의 교회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학중에 중간모임 갖고, 상반기 제자훈련을 복습한다
주님의교회 조은식 목사
주님의교회 조은식 목사는 제자훈련 2기, 사역훈련 1기를 마쳤다. 이 교회는 방학기간 동안 과제물을 내주어 쉬는 동안 영적으로 훈련생이 해이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독서물을 내주고, 방학 중간에 몇 번씩 모여 상반기 동안 배운 말씀들을 복습한다. 상반기를 점검하지 않고 하반기 제자훈련을 시작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제자반 종강모임이 끝난 직후나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기도원으로 1박 2일로 가서 기도도 하고, 훈련생 간의 친목도 다진다.
조 목사는 “처음에는 방학을 하니까 훈련생들이 해이해졌다”며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학 중 중간모임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조 목사는 개인적으로 상반기 동안 제자훈련 때문에 제쳐 놓았던 사역들을 방학기간을 이용해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7월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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