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죠이북스)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은 현재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을 통해 시대적인 담론을 담아냈다. 저자는 나름대로 12가지 질문에 대해 신중하고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12가지 질문 중 첫 번째 질문은 ‘우리가 종교 없이 잘 살지 않는가?’이다. 저자는 종교 활동은 강력한 힘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에 나온 일곱 가지 원리의 유익과 신앙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에 관해 요약한다. 

➊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라는 말씀에 근거해서 비종교인들보다 더 많이 기부한다. 이것이 기독교의 정신이다. 

➋ 돈을 사랑하면 실망이 남는다

자본주의에 익숙한 우리에게 돈은 필수다. 그러나 성경은 돈에 대한 사랑을 경계한다. 예수님께서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마 19:23)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사도 바울은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다”(딤전 6:10) 라고 말했다. 성경은 관계보다 돈에 인생을 더 많이 투자하면 투자 수익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➌ 소명인 경우에 일이 잘 풀린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 가운데 있도록, 또한 의미 있는 일에 몰두하도...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