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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설교자와 여행

2021년 10월 임종구 목사_ 푸른초장교회

돌아보면 설교자로 30년을 살아오면서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받았다. 먼저 신학 수업과 지난했던 학위 과정의 강의, 토론, 독서, 글쓰기에서 영향을 받았다. 또 신학도나 담임목회자로부터, 교회와 교단, 신학교의 사역을 통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결혼 생활, 아내와 자녀들을 통해서도 영향을 주고받았다. 또 친구들과, 선후배와 동료들을 통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 가운데 설교자로서 받은 중요한 영향을 하나를 뽑으라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여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설교자에게 여행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하는 것은 조금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어느 설교학 강의에서 그렇게 가르치겠는가? 그러나 나는 주저하지 않고 책만 읽는 설교자보다는 여행에서 책을 읽는 설교자가 좀 더 나은 설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설교가 벽을 만나면 여행을 다녀오라고 말하고 싶다. 


재창조가 일어나는 새로운 시작

여행은 어떤 것인가? 사람들은 일찍이 여행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미 생의 여정에서 여행은 사람들의 삶의 일부로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가난한 시대의 학창 시절에도 졸업 여행이 있었고, 결혼 생활도 신혼여행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을 한다. “어디 좀 다녀오면 좋겠다.” “그렇게 힘들면 여행이라도 좀 다녀와.” 이렇게 여행은 모든 인간의 삶에서...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61 2021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