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제러마이어는 미국에서 잘 알려진 설교자 중 한 명이다. 1981년부터 남 캘리포니아의 섀도우마운틴 커뮤니티 교회의 목사로 사역했던 제러마이어의 설교는 <터닝 포인트>라는 라디오 방송과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됐다. 크리스천 헤리티지 대학의 총장이기도 한 그는 1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으며, 기독교 주요 컨퍼런스와 행사에서 정기적인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인터뷰는 《프리칭》지 2003년 3/4월 호에 게재된 기사다. 

최근 두 번에 걸쳐서 암 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다고 들었다. 인생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목자이자 설교자로서 말할 기회가 많을 것 같다. 사역에서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다루는가? 어려운 상황들이 설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제러마이어 최근 내가 겪은 어려움들은 분명 내 설교에 영향을 줬다. 첫째, 고통과 어려움과 인생의 시험에 대한 설교는 전에도 이미 했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설교하는 이유는, 성경이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답을 줄 뿐 아니라, 성경의 증언이 옳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들 중에는 내가 겪은 고통을 안 뒤로 설교를 듣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해 주는 이들이 있다. 내가 전하는 내용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진 것이다.
나는 1998년에 줄기세포 이식을 했는데, 그 이후 재밌는 일...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