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으면 해답도 있다
제자훈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이다. 인도자들이 “어떤 사람을 선택해 훈련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유는 이들이 앞으로 교회의 중직이 되고, 작은 예수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도자들은 고민을 거듭해 각 훈련 기수들을 선택하게 된다. 선택만 잘하면 다 되는 줄 알았지만 그들과 함께 훈련을 하다 보면 또 다른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러나 제자훈련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기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는 것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해결 방법이 있다는 말과 동일한 의미임을 명심하라. 완벽한 훈련은 없다. 인도자 또한 완벽하지 않다. 다만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여기며 이끌어가는 것이다.
제자훈련을 진행하다 보면 분명히 훈련에 방해되는 훈련생들이 있다. 이들을 떼놓고 갈 것인가? 아니면 이들과 함께 갈 것인가? 만약 떼놓고 가기로 결정한다면 제자훈련 수료식은 없게 될 확률이 높다. 이들을 훈련생으로 선택한 이상 이들과 함께 가야한다. 그럴 때 제자훈련을 인도하며 인도자가 받는 고통은 십자가지만, 나중의 영광이 됨을 반드시 알게 된다.     

인도자가 오히려 방해꾼?
제자훈련을 진행할 때 방해되는 훈련생들을 다루기 전에 인도자들의 준비가 미흡해 훈련생들에게 방해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 교회는 골치 아픈 훈련...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