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소그룹’으로 모인다는 것이다. 약 1년간 소그룹으로 모여 제자훈련을 하다 보면 그룹 애착심과 함께 신앙생활의 평생 동지를 만나게 되고, 사단과의 영적 싸움을 치를 영적 우군을 얻게 된다. 이러한 소그룹의 힘은 자신은 물론 교회를 세우는 건강한 힘이 된다. 실제로 제자훈련을 마치고 나서 7~8년이 지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모여 기도하고 삶을 나누며 소그룹의 파워를 드러내는 팀도 있다. 그러므로 소그룹에서 팀워크를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전적 의미로 팀워크란 ‘팀의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 역할에 따라 책임을 다하고 협력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주로 집단 스포츠 종목 같은 경우에서 특별히 팀워크가 요구된다. 협력해서 공격하거나 방어하지 않으면 경기에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회 공동체 내에서는 왜 소그룹 팀워크가 필요한가? 교회 공동체 내 소그룹의 공동 목표가 무엇이기에 그 목표를 위해 협력적으로 행동해야 하는가? 특별히 제자훈련반에서 어떤 방법으로 팀워크를 쌓아야 할까?

건강한 소그룹인가, 끼리끼리 모임인가?
교회 공동체 내 소그룹은 반드시 담임목사의 영적 지도하에 조직된 공개적인 모임이어야 한다. 전통 교회에 부임하여 제자훈련 준비 과정으로 5~6명이 모이는 제자양육반을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