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왜냐하면 조직과 구성원의 건강한 성장은 리더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를 건강히 세우기를 원하는 목회자라면, 평신도 지도자와 성도들과의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늘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리더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신뢰를 잃을만한 요소가 전혀 없는 완벽한 리더란 존재하지 않는다. 신뢰를 잃게 되는 요인도 여러 가지로, 리더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여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 구성원의 문제로 인하여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등 다양하다. 게다가 신뢰는 쌓아 올리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려도, 그것을 잃어버리는 데에는 한 순간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신뢰를 잃는 것 자체가 아니라, 그 후 리더의 어떠한 태도와 자세로 신뢰를 회복할 것인가라는 점이다. 리더가 신뢰를 잃었을 때, 어떻게 회복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들어 보았다.

은평성결교회 한태수 목사의 조언

“잃어버린 신뢰, 이렇게 회복하라”

한번은 교회 비전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리더와 구성원들 사이에서 오는 의견 차이로 많은 공격받은 적이 있었다.
  리더가 무슨 말을 하여도 신뢰하기보다는 곡해하여 보고, 부정적인 반응으로 되돌아 왔다. 말로써는 어찌해 볼 수 없다는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