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에 본서를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본서를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내 안에 해 주신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되었다. 또 성화의 과정은 인간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께 내 삶을 맡길 때 주님께서 직접 그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이다.”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을 읽고>

부담만큼이나 큰 유익을 주다
제자훈련에 있어서 독서 지도는 훈련의 핵심 중 하나이다. 적절한 시점에 읽는 영적 양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훈련생의 삶 속에 깊이 뿌리 내려 삶의 변화와 도전을 일으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독서과제물을 통해 삶의 변화와 신앙의 성숙과 성장을 맛보았다는 고백을 여러 해 동안 많은 훈련생들을 통해 듣게 된다.
  특히 신앙 연륜이 낮은 훈련생일수록 제자훈련 독서 과제물을 통한 영적 깨달음이 큰 것 같다. 영적 거장들과의 책을 통해 영적 거장들과 만나는 기쁨을 고백하는 대부분의 훈련생들이 주일학교 경험이나 대학시절 선교 단체 경험이 없는 훈련생들이다. 하지만 독서 과제물로 주어진 책을 예전에 읽은 경험이 있는 훈련생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책을 읽게 되었다는 고백을 한다. 그러면서 새롭게 발견한 내용과 깨달음을 함께 나누는 것을 본다. 따라서 신앙연륜과 상관없이 독서과제물은 그 유익이 크다.
  물론 훈련생이라면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