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인내, 변화의 비결입니다”

1991년 양문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빛의교회(안기성 목사, 인천 만수동 소재)는 아직까지 독립된 건물을 소유하지 않은 전형적인 상가 교회이다. 그리고 장년 출석 인원이 350여 명, 주일학교가 400여 명 모이는 중형 교회이다. 그런데 빛의교회가 지금까지 선교지에 건립한 교회가 6곳에 이른다. 보통의 경우와는 순서가 바뀐 셈이다.

빛의교회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사회는 그리 부유한 지역이 아니다. 개척 초기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의 결과는 거의 신화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하루를 벌어 그날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던 도시 변두리 조용한 마을이 바로 14년 전 빛의교회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사역지였다.
다른 이들을 돕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들에게 안 목사는 좁은 자신들의 마을을 넘어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었을 뿐 아니라 건강하고 성숙한 인생으로 인도하는 삶의 안내자였다. 무엇이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했을까? ‘개척불가능’을 말하는 이들이 많다. 부흥의 시대는 끝이 났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건강한 교회들은 엄연히 존재하고 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배운 대로 하는 법이다

지금의 모습을 갖기까지 안 목사에게...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