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통해 말씀 사역을 위임할 수 있는 평신도 지도자를 길러 낸 후, 구역 조직을 다락방 조직으로 전환했다면 제자훈련 목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본 구조가 갖춰진 것이다.

이제부터 목양 교역자는 제자훈련 목회가 ‘안정적인 성장’이라는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몇 가지 중요한 맥점을 놓치지 않고 자주 점검해야 한다. 마치 서커스 공연에서 여러 개의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저글링하듯이, 제자훈련 목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의 점검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맞춰 가는 것이 필요하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수료하고 제자훈련을 접목한 여러 교회에서 공통적으로 질문해 오는 내용이 있다. “더 이상 훈련할 대상이 없어서 훈련을 쉬고 있는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오늘 컨설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교회 안에 더 이상 훈련할 대상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새로 구원받은 영적인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고, 드물게 태어난 영적 신생아들도 영적 성장 주기에 따라 제때 자라나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목회의 순환 고리 가운데 어딘가 동맥 경화가 발생한 것이다.

계속 새로운 영혼이 전도돼야 한다

교회에는 새롭게 등록하는 새가족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새가족이 등록하는 것은 수평 이동을 통해 자원해 등록하는 경우와 전도를 통해 회심 성장을 하는...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