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제자훈련 입학 전 양육 과정에 대한 큰 그림을 나눴다. 이번 달에는 제자훈련 입학 전 준비에 필요한 적절한 과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나누려고 한다. 

소그룹 리더를 길러 내는 제자훈련 과정은 장교를 길러 내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30kg 완전 군장을 하고 천리행군을 할 수 있을 만한 준비가 돼야 수료할 수 있는 과정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과 과정으로 구분한다면 제자훈련, 사역훈련 과정은 대학교 이상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제자훈련 이전 단계인 양육 단계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은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가정 학습을 비롯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동원해 자녀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영적인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 소그룹에서 순원들이 제자훈련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적인 차원에서도 교회 안에 정착한 영가족들이 제자훈련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무장되고 자라나도록 도와야 한다.

단과반 형식의 양육 과정

먼저 양육 과정에서는 말씀, 기도, 전도, 교제, 봉사의 다섯 가지 영역에서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양육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각각의 영역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단과반 형식의 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

사랑의교회에서...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