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바 던(Marva J. Dawn) 교수

영성 신학자이자 저술가, 교회 음악가로 널리 알려진 마르바 던은 캐나다 리젠트대학과 Christian Eqiupped for Ministry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고귀한 시간 낭비》, 《안식》, 《세상 권세와 하나님의 교회》 등이 있다.

성경 속에는 특별히 공동체성을 잘 설명해 주는 두 부분이 있다. 하나는 로마서 12장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함께 살펴볼 데살로니가전서 5장이다.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살전 5:14).

1. 서로 사랑으로 권면하는 공동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4절에서 바울은 4가지 권면을 한다. 첫째,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고, 둘째, 마음이 약한 자들은 격려하고, 셋째, 힘이 없는 자들은 붙들어 주며, 넷째, 모든 사람에 대해서는 오래 참으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명령이자 권면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에서는 ‘다스리고 권하는 자들’을 향해 말했지만, 14절에서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권면하는 자로 살아가야 된다고 말씀한다.
첫 번째 권면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누군가를 책망할 때, 그 동기가 사랑에 기초한 권면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가 심각한 잘못을 범했을지...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