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자가 자원해서 교회에 등록을 한다고 하자.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교회생활에 대한 계획을 갖게 된다. 먼저 주일에는 교회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예배드리겠다고 다짐을 할 것이다. 대부분의 초신자들이 실제로 매주일 빠짐없이 주일예배를 드리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가능하면 주일성수를 하려 한다.
그러나 그들은 주중에 교회에서 열리는 각종 예배나 기도회, 성경공부 모임이나 봉사,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소그룹 모임 등에 대해서 소개를 받을지라도 실제로 참석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존신자인 경우에는 주일예배와 각종 주중예배 및 기도회와 성경공부, 훈련 프로그램이나 소그룹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형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교회 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을지라도 아직 그 교회 문화에 익숙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참여를 결정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초신자보다 기존신자가 등록한 경우에는 조금 더 교회에 정착하기가 수월하겠지만 그들 모두가 교회의 중요한 액티브 멤버(active member)가 되기까지는 소그룹에 편성되는 등 거쳐야 할 많은 어려운 과정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과정을 돕는 것이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락방에 잘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능곡교회는 초신자나 기존신자들이 처...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