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현장

목회자는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섬기고 이끌어 줄 평신도 리더를 발굴하고 동역자로 세워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는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 리더를 속속들이 알게 되고, 각자 은사에 맞는 사역지에 리더로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현장에서 어떻게 평신도 리더를 발굴하고 세우는지 살펴 보자.

제자훈련으로 리더를 세운다
늘샘교회 남무섭 목사

늘샘교회 남무섭 목사는 평신도 리더를 세울 때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받은 사람 중에서 세우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성품, 인격, 리더십 등을 살펴본다. 훈련을 하다 보면 인격은 어떤지, 신앙이 반듯한지, 리더로 세워지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사람인지 보인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교회 안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미칠 언어, 사고 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기본적인 성품이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여기에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기복신앙이나 신비적인 신앙에 치우쳐 있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발굴한다. 그러나 다른 교회에서 집사 등으로 사역하며 위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늘샘교회로 온다고 하더라도 이곳에서 제자훈련을 받지 않으면 평신도 리더로 세우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좋은 성품, 신앙을 갖고 있는 것과 리더십이 있는지는 또 다른 차원인 것 같다”며 제자훈련을 통해 공동...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