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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복을 위한 제언 - 데이비드 고든, 《우리 목사님은 왜 설교를 못할까?》

2021년 04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모든 목회자가 뛰어난 설교자일 수는 없다. 담임목사가 탁월한 설교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성도도 많다. 설교 평가는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의 제목은 용감하다. 금기에 가까운 말을 직설적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 교수다.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오래 가르쳤다. 뉴햄프셔 그리스도 장로교회를 담임하기도 했다. 


••• 설교의 질적 저하, 설교 평가 제도화 주장 •••

저자는 설교가 갖춰야 하는 7가지 기본 요소를 꼽았다. 첫째, 성경 본문에 충실함, 둘째, 주제의 통일성, 셋째, 복음적 열정과 영혼을 향한 애정, 넷째, 내용의 풍성함, 다섯째, 간결한 역동성, 여섯째, 결단하게 만드는 힘, 일곱째, 짜임새다. 

이는 19세기의 고전인 《성경 수사학 강의》의 핵심을 옮긴 것이다. 문제는 이 중 5가지도 갖추지 못한 설교가 많다는 데 있다. 부실한 설교는 회중의 무관심을 낳는다. 성도는 말씀과 성례로 그리스도를 먹는다. 저자는 사이비 설교가 회중을 영양실조에 빠뜨린다고 한탄한다.

교회가 침체되고 있다. 큰 잘못을 해서가 아니다. 할 일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회중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하는 설교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교회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고육지책으로 설교에 대한 인사 고과 도입을 제안한다. 교회에 이런 제도적 장...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4월호에 있습니다.

Vol.256 2021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