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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홀로 원망 속에 남겨진 나를 깨운 제자훈련

2020년 11월 박경란 권사_ 일산교회

의무감으로 시작했지만 즐거움이 생긴 훈련

나는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일산교회에서 1기 여자 제자반을 졸업했다. 일산교회는 2년 전인 2018년 4월, 윤상덕 담임목사님이 부임하신 후 2019년 2월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2018년 10월에 권사 피택을 받고 “제자훈련은 자원하는 마음이 아닌 의무”라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다. 훈련이 의무라는 말씀에 순종해, 제자훈련 신청서를 제출하고, 중보기도 후원자 2명을 세운 후 제자훈련에 임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담임목사님께서는 “제자훈련은 힘든 과정이라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훈련을 마치고 나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훈련 과제는 생각보다 많았다. 청지기 보고서, 성경 암송, 교재 예습·복습, 독후감 쓰기, 큐티, 생활숙제, 성경 읽기 등 분량이 너무 많았다. 과제의 중압감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두려웠다. 어린아이처럼 목사님께 과제를 줄여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당시 나는 경건훈련이 전혀 안 돼 있었고, 예수님과의 관계도 친밀하지 못했다. 

훈련 과정을 생각하니 여러 가지로 두려운 마음이 들어 괜히 훈련을 신청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제자훈련을 시작하고 한 주, 두 주가 지나자 훈련을 통한 즐거움이 조금씩 생겼다. 다른 훈련생들과 나눔을 할 때, 때로는 내 부족함이 드러나 창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말...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11월호에 있습니다.

Vol.251 2020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