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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

성전 건축에 헌신한 제자들의 흔적

2020년 10월 정안민 목사_ 주사랑교회

세상의 모든 일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서 이뤄진다. 목회도 그렇다. 교회 안에서 목회자와 성도와의 소중한 만남으로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고, 평범한 성도가 신실한 주의 제자로 세워져 간다. 부교역자 19년, 담임목사 23년, 42년의 목회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의 소중하고 보배로우며 존귀한 성도들을 만난 것이다. 소중한 성도와의 만남이 있었기에 오늘 여기에 나는 행복한 목회자로 서 있다. 

귀한 성도와의 만남으로 목회자로서의 보람과 기쁨과 가슴 뛰는 일이 참 많았다. 하지만 밥알 속의 모래알처럼 껄끄러운 만남도 더러 있었다. 여기서 나는 교회를 개척해 첫 번째, 두 번째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큰 기쁨과 감동을 줬던 성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 보겠다. 


유익이 없어도 순종해 주신 C 집사 부부

먼저 C 집사 부부는 교회가 성전 부지로 잘못 매입한 도로가 없는 땅을, 묻지도 않고 따지도 않고, 고스란히 떠안아 줌으로 꽉 막힌 교회의 숨통을 뚫어 준 가정이다. 나는“여기는 교회가 된다”라는 하나님의 감동하심에 순종해, 무연고지인 이천에서 개척한 지 3년째 되는 해 상가 교회에서 C 집사 부부를 만났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개척하면서부터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하자 예배당이 협소해졌다. 전원 교회를 꿈꾸며 산자락 밑에 있는 토지를 매입했다. 나중에 부동산 중개인이 받아온 도로 사용 승낙서를 갖고는 성...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50 202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