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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디사이플

제자들과 식기세척기

2020년 10월 수잔 메이시닉 니카이도

매일 아침 직면하는 제자도의 도전

매일 아침, 내브프레스(NavPress)와 <디사이플십 저널> (Discipleship Journal)의 직원들은 제자도의 도전에 직면한다. 우리 사무실 탕비실에는 세척된 그릇들로 가득 찬 식기세척기가 있다. 그 그릇들은 직원들이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사용한 접시들이다. 그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 놓는 것은 그 누구의 업무도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 한다.

왜 이 작은 일이 제자도의 도전이 될까? 그것은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 놓는 것은 겸손한 종이 되기로 선택해야만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기 때문이다. 우리 중 누구나 그 일을 도맡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면서도 그 식기세척기를 그냥 모른 척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일을 하지 않는 여러 가지 변명을 만들어 내기란 쉬운 일이다. 

이를테면, ‘내가 쓴 그릇은 별로 없는데 뭐’, ‘마감이 얼마 안 남았잖아’, ‘시간이 없어’, ‘누군가가 치우겠지.’ 그리고 우리가 마음속으로라도 감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이런 일을 하기에 난 너무 중요한 사람이야. 이런 일은 좀 더 하찮은 사람이 하게 두지 뭐’이다.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 놓긴 하지만 내내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때때로 그 일을 하면서도 그 동기가 덜 순수할 것이...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50 202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