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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이야기 -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하는 땅, 스리랑카

2020년 10월 박정임 집사_ 전주사랑의교회

어렵게 결정한 단기선교

‘내가 선교를 다녀오게 될 줄이야!’ 나는 스스로 단기선교를 다녀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교회 제자반에서 스리랑카 선교를 간다고 결정한 후, 무거운 숙제를 떠맡은 것처럼 마음이 편치 않았다. 첫째는 비용 때문이었고, 둘째는 일하는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가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이 직장 문제로 한참 힘들어 하고 있던 시기여서 남편에게 단기선교를 가겠다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함께 가자고 말하는 사역반 집사님들에게 확답을 드리지 못한 채, 거의 포기한 채로 조심스레 남편에게 운을 뗐다. 그런데 남편이 흔쾌히 다녀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제자반 전체가 가는데 혼자 빠지게 할 수는 없다며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선교를 가보겠냐고 하면서 힘을 실어 줬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3년 전에 돌아가신 시아버님 기일이 일정 중에 있는 것이었다. 겨우 허락해 준 남편에게 일정 조정이 어려워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막상 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고 싶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그 땅을, 잘 알지도 못하는 선교를 하러 너무 가고 싶어졌다. 

내 간절함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일까? 다음날 남편이 직접 담임목사님께 전화를 걸어 아내가 너무나 가고 싶어 하는데 일정 조정을 해 주시면 안 되겠냐고 여쭸다. 일주일만 앞당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50 202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