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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때를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

2019년 10월 김미라 집사_ 소양제일교회


아직도 나 스스로를 바라보면 누군가를 섬기는 자리에 설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내가 제자훈련을 마친 것이 곧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냐는 깨달음과 말씀에 순종하며 간증을 나눈다. 


남편은 어린 시절 교회에 다니는 친척으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아 교회에 불만이 많았다. 

그런 남편의 극심한 반대 때문에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왜 나도 남들처럼 교회에 다니게 해 주지 않으실까? 

내 기도와 열심이 부족한가보다라고만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내 생각과 계획을 다 내려놓게 해 주시고, 때를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에 대해 깨닫게 하셨다.


신앙생활의 A to Z를 점검하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게 해 주시면서 새벽예배와 수요예배의 자리로 이끄셨다. 그러면서 그동안 남편의 반대 때문에 하지 못했던 제자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목사님과 공동체 지체들의 권면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마침 다니던 직장도 쉬고 있을 때라 편한 마음으로 첫 모임을 시작했는데, 처음 뵙는 집사님들과 멀리서만 뵙던 목사님과 직접 만나 교제하는 것도 과제를 해 나가는 것도 막상 부딪히니 버겁고 힘들었다. 

그러나 매주 만나는 시간이 늘어갈 때마다 한 주간 지내 온 이야기와 내 신앙고백을 하면서 진솔하게 삶을 나누게 됐고, 같이 훈련받는 집사님들과 친자매와 같이 편해졌으며 목사님과도 편하면서도 진지하게 말씀에 대해 나누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제자훈련 교재 앞부분을 공부하며 내 신앙생활을 점검하게 됐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하루 시간 중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점검하면서 기도가 부족한 것을 깨달았다. 이후 매일 꾸준한 골방기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구원의 확신을 단단히 다지다

어느 날 훈련 중 목사님께서 훈련생들에게 구원받았는지, 죄인인지 의인인지를 물으셨다. 모두 확신 없이 대답하자, 과제를 내 주셨는데, 성경 구절을 찾아가며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아 의롭게 됐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구원의 확신 또한 얻었다. 

제자반에서 내 주신 독서과제와 훈련교재를 공부하면서 성부 하나님의 크신 구원 계획 안에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와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실 것을 배웠다. 아무것도 모르고 제자훈련을 시작했지만, 하나님에 대해 알아 갈 때마다 배우는 재미를 느꼈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됐다. 



제자로 살아가게 하시다

하나님께서는 동생의 뜻하지 않는 가게 개업에도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도해 달라는 기도를 하셨고, 딸이 마음과 육신의 고통으로 나를 힘들게 할 때도 영과 육의 휴식을 허락하시고, 귀한 사람을 만나 하나님 안에서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여전히 나는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이기에 하나님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난과 시험을 주실 줄 믿는다. 아직 내게는 가족과 이웃 구원이란 큰 고난이 남아 있다. 한밤과 같은 고난 중에도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인간의 계획, 생각,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평안을 누리며 살고자 한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힘입어 오늘보다 나은 성숙한 신앙의 길을 가고자 작은 예수의 삶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중보기도 하며 어느 곳에든지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 

매일 감사와 회개의 골방기도, 그리고 말씀으로 성령 충만해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한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라 하지만, 내 작은 의지로는 마음 문을 열기도 힘들다. 하지만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믿음의 길을 끝까지 달려가려 한다.


Vol.239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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