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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유적지

땅끝에서 천국으로 가다 강원 2 - 천곡감리교회

2019년 07월 이소윤 작가_ 방송작가, 코리아바이블로드선교회

몰락한 양반의 후손, 복음을 만나고 천곡감리교회 개척

동해항은 한때 금강산 관광으로 이목을 끌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동해시는 30년 전까지만 해도 삼척군이었다. 뒤로는 남북으로 길게 누운 백두대간의 가파른 능선을 병풍처럼 두르고, 앞으로는 태평양의 망망대해가 펼쳐진 동해안의 해안 마을은 전형적인 뱃사람들의 터전이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삼국 시대 초기부터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있고, 항구를 따라 작은 마을들이 줄지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백두대간과 해안 사이, 비교적 농지가 넓은 이곳 천곡동 일대는 일찍부터 씨족 사회가 형성됐다. 일제 강점기 즈음에는 삼척 김씨, 남양 홍씨, 전주 최씨 사람들 약 50여 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그중에 최인규라는 사람이 있었다. 1881년 북평읍 송정리에서 태어난 그는 몰락한 양반 가문의 후손이었다. 남양 홍씨 가문의 처녀와 가정을 이루고 농사를 지으며 살던 중 사랑하던 아내를 잃었다. 낙심해 술로 세월을 보내며 나이 마흔을 넘겼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는 서양 신을 믿는다는 북평교회가 들어서고, 그 교회의 김기정 목사를 만난 그는 복음을 듣고 인생의 대반전을 맞게 된다. 

이후 예배와 기도와 찬송이 그의 일상이 됐다. 그의 가슴에는 태어나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삶의 기쁨과 영생의 소망으로 가득 찼고, 오랜 방황을 끝내...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7월호에 있습니다.

Vol.237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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