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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진실은 언제나 따뜻해야 한다 - 영화 <증인>

2019년 06월 추태화 교수_ 안양대학교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아이

지우(김향기 扮)는 겉모습만 보면 여느 고등학생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달라 보인다. 책을 읽는데 억양이 다르다. 이해력에도 독특한 면이 있다. 평범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지우에게는 이해가 안 된다. 동작도 느리다. 그런 지우를 친구들은 놀리기도 한다. 어린 소녀는 자꾸 자기만의 세계로 내몰리고 있다. 지우는 왜 자폐아로 살아야 하는가? 무슨 잘못된 행위의 결과인가. 부모는 지우 때문에 맘이 편치 못하다. 그렇다고 부모의 잘못도 아니다. 아무 잘못 없는 지우는 세상에서 부당하게 취급받는다. 아웃사이더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 지우에게 정의는 어떤 것인가.  

자폐아는 내면으로 향하는 성향이 강해서 때로는 자기만의 인식과 감각 속에 갇혀 살아간다. 그래서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소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일반 사회로 나오도록 강요하기는 어렵다. 거꾸로 이들의 내면으로 들어가 특유의 소통 방식을 이해해야만 가능해진다. 

자폐아들은 때로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일반인들이 가질 수 없는 고도의 감각이나 가능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지우 역시 자기만의 세계를 갖고 있다. 특히 청력이 뛰어나다. 일반인들이 들을 수 없는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순간 포착력 또한 뛰어나다. 옷에 새겨진 문양의 개수를 금방 셀 수 있을 정도다. 기억력 또한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6월호에 있습니다.

Vol.236 201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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